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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도 총리 “美·캐나다, 中 희토류 의존도 줄이기 논의 중”
뉴시스
입력
2019-10-01 18:22
2019년 10월 1일 1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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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미국과 캐나다 양국이 중국에 대한 희토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방법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는 9월 30일(현지시간) “캐나다는 희토류 광물 자원이 풍부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또 “캐나다는 미국의 든든한 동맹국으로, 희토류를 신뢰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공급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앞서 지난 6월 미국과 캐나다는 희토류 광물 공급을 지키기 위한 안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백악관은 성명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가 ‘중대 광물’에 대한 협력계획을 만들라고 자국 관리들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면서 중국이 대미 ‘희토류 수출 제한’ 카드를 꺼내들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국 희토류 생산량은 전 세계 생산량의 약 95%를 차지하는 반면 희토류 최대 수요국은 미국이기 때문이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 5월 희토류 대미 무기화를 공식 시사했다. 최근 중국 희토류 산업 협회는 중국이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응하는 것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는데 이는 중국이 희토류를 미국과의 무역 전쟁의 무기로 활용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음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미국 전문가들은 미국은 자국 내 뿐만 아니라 동맹국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희토류 영역에서 호주와 캐나다는 가장 합당한 전략 파트너”라고 제언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 20일 미국과 호주는 희토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협조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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