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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11월에 히로시마·나가사키 방문한다…‘역대 두 번째’
뉴스1
입력
2019-08-05 18:08
2019년 8월 5일 1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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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11월 말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폭 피해를 입은 도시들인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를 방문한다고 산케이 신문의 영자지 재팬포워드가 4일 보도했다.
재팬포워드에 따르면 교황은11월24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24일에 두 도시를 방문해 원폭 피해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25일에는 지난 5월 즉위한 나루히토(?仁) 일왕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를 만난다.
교황의 일본 방문은 역대 두 번째다. 첫 번째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1981년 방문으로, 히로시마 평화 기념공원의 원폭 위령비 앞에서 핵 폐기를 요구하는 ‘평화를 위한 호소문’을 발표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방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역시 반핵과 평화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945년에 찍은 인상적인 사진을 담아 2018년 신년 연하장을 제작한 반핵주의자다.
사진은 미 해군 사진사였던 조 오도넬이 촬영한 것으로, 나가사키의 한 소년이 원자폭탄으로 사망한 남동생을 업고 화장터에 줄을 선 모습이었다. 뒷면에는 교황의 서명과 ‘전쟁의 결과’(il frutto della guerra)라는 짧은 메시지가 실렸다.
1945년 투하된 원자폭탄으로 히로시마에서는 약 14만명이, 나가사키에서는 7만4000명이 사망했다. 2019년 3월말 현재 원자폭탄 생존자 증명서를 보유한 이는 14만5844명이다.
마쓰이 가즈미(松正一實) 히로시마 시장은 “”우리는 교황이 핵 폐기와 세계 평화 유지라는 생존자들의 염원을 잘 받아 (세계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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