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재 완화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다. 외무상을 역임했던 자민당의 키시다 후미오 의원은 ”이번 회담이 북한이 요구하는 단계적 제재 완화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유화 분위기가 앞서 비핵화가 진전되지 않아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일본은 이번 회담과 관련해 불편한 속내를 직접적으로 내비치기도 했다.
산케이는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한미 간 밀월을 과시하는 계기로 삼고 싶어했지만 김 위원장과의 만남으로 문 대통령의 희망도 깨졌다“고 했고, NHK는 30대 한국 남성 발언을 인용해 ”일시적으로 관계가 개선하는 일은 그동안에도 있었다. 이번 회담이 반짝 성과로 끝날까봐 걱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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