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에펠탑에서 짜릿한 짚라인을”…한시적 이벤트 화제

  • 뉴시스
  • 입력 2019년 5월 29일 15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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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까지 오픈

프랑스의 상징 에펠탑에서 짚라인을 타고 파리의 유서깊은 명소들을 내려다볼 수있는 짜릿한 이벤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에펠탑 2층에 ‘스매시 페리에(Smash Perrier)’란 이름의 짚라인 시설이 이 문을 열었다.

짚라인 구간은 에펠탑부터 약 800m 떨어진 에콜 밀리테르의 첨탑까지. 시속 90km 속도로 이 구간을 돌파하는데는 불과 1분 밖에 걸리지 않지만, 115m 상공에 매달려 에펠탑주변의 아름다운 공원과 센 강, 그리고 18세기의 고색창연한 건물들을 위를 날아보는 특이한 경험을 해볼 수있다.

주최측인 프랑스 생수업체 페리에 측은 “평생 한번 해볼까말까한 경험”으로 홍보하고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이 짚라인이 상설 서비스는 아니라는 점이다. 오는 6월 2일까지만 짚라인을 탈 수있다.

비용은 무료. 대신 소셜미디어를 통해 신청해 당첨돼야 한다. 프랑스 국민은 물론 전 세계에서 관광객들이 모이는 파리인만큼, 그야말로 로또와 다름없는 확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에펠탑 짚라인 이벤트는 2017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이다. 당시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페리에가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개최와 에펠탑 130주년을 맞아 특별 이벤트로 마련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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