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화웨이 거래제한 일시 완화…90일간 임시면허 발급

  • 뉴시스
  • 입력 2019년 5월 21일 0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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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네트워크 보수점검 및 업데이트 제공 위해 허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20일(현지시간)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거레제한 조치를 일시적으로 완화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날 미 상무부는 앞으로 3개월간 미국 기업들이 기존의 네트워크 보수·점검이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제공을 위한 목적으로 화웨이와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임시 면허를 발급했다.

이 면허의 유효기간은 90일로 거래는 오는 8월19일까지 허용된다. 그러나 새로운 제품 제조를 위한 화웨이의 미국산 부품 구매는 여전히 제한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기업의 통신장비 사용을 금지하는 국가비상사태 선포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어 미 상무부는 지난 16일 화웨이 및 68개 계열사를 거래제한 기업명단에 올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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