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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티베트서 규모 6.3 강진 발생…“아직 피해보고 없어”
뉴시스
업데이트
2019-04-24 16:52
2019년 4월 24일 16시 52분
입력
2019-04-24 16:52
2019년 4월 24일 16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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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티베트 자치구에서 24일 새벽 규모 6.3 강진이 일어났다고 신화망(新華網)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지진국은 지진이 이날 오전 4시15분(한국시간 5시15분)께 티베트 자치구 남부 린즈(林芝)시 모퉈(墨脫)현 일대를 강타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28.40도, 동경 94.61도이며 진원 깊이가 10km로 지표면과 상당히 가까웠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규모 5.9 지진이 23일 오후 8시15분(GMT) 인도 알롱 북북서쪽 33km 떨어진 북위 28.435도, 동경 94.601도, 깊이 14km 지점을 진원으로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아직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와 보고는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다.
강력한 흔들림이 모퉈현 현청, 미린(米林)진, 난이뤄바민쭈(南伊洛巴民族)향에서 느껴졌다.
하지만 모퉈현 현청의 수도와 전기, 통신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티베트 지진국은 이미 부국장을 책임자로 하는 긴급대책팀을 현장으로 파견했다.
강진 발생 후 응급관리부 당조서기 황밍(黃明)은 즉각 재해 상황과 동태 파악을 지시했으며 지진국 정궈광(鄭國光) 국장은 중국지진대망 센터로 가서 진두 지휘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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