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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달 방일 때 스모 우승자 직접 시상할 듯”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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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2 17:07
2019년 4월 12일 17시 07분
입력
2019-04-12 17:05
2019년 4월 12일 1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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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케이 “아베와 결승전 경기 관전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일본 국빈방문 때 스모(相撲·일본 전통씨름) 경기를 관전하고 우승자에게 직접 시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12일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산케이는 이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 미국 측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를 대신해 ‘총리배(杯)’를 수여하길 희망한다”고 알려왔다며 이같이 전했다.
일본 정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내달 26~28일 사흘 간 일본을 방문하며, 특히 방일 첫날인 26일 도쿄 스미다(墨田)구에서 열리는 스모 경기 결승전을 아베 총리와 함께 관전할 계획이다.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 정상이 스모 대회 우승자에게 시상하는 건 전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드문 일이다.
이와 관련 산케이는 “상징적 행동을 좋아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총리배 시상을 통해 미일 간 우호관계를 강조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스모 경기는 일본이 내달 1일 연호를 현재의 ‘헤이세이’(平成)에서 ‘레이와’(令和)로 변경한 뒤 처음 열리는 것이기도 하다.
스모 우승자에게 수여되는 우승컵 ‘총리배’는 무게만 약 40㎏에 이른다. 이 때문에 일본 총리가 총리배를 수여할 때도 관방장관 등의 도움을 받곤 했다.
이와 관련 일본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총리배를 함께 수여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케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경기 관전 때 경호원들이 머물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일왕과 왕비가 관람할 때 쓰는 2층 귀빈석을 이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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