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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총격 부상 여교사 “학교밖서 당할 줄은 몰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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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9 06:30
2019년 3월 29일 06시 30분
입력
2019-03-29 06:28
2019년 3월 29일 0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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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중 피격, 사상자 4명중 목숨은 구해
27일 오후 시애틀 북부에서 한 남성이 운전 중이던 여성에게 다가가 자동차 탈취를 시도하며 총격을 가하고, 인근을 지나던 메트로 버스를 향해서도 총을 난사하는 등 무차별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이 때 첫 피해자로 차를 빼앗길 뻔 하다가 범인이 다른 차를 빼앗고 버스에 총격을 가하면서 총상을 입은 데 그친 여성 운전자는 28일(현지시간) 자기는 학고 안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날 가능성은 생각했지만 거리에서 운전 중에 당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중인 2학년 담임인 데보라 저드는 27일 퇴근길에 운전을 하며 가는 데 누군가 도로 한복판으로 걸어나와서 자기를 향해 총을 세 발 쏘았다고 말했다. 이 총탄은 팔, 어깨, 폐에 맞았지만 치명상은 아니었다.
이 사건으로 체포된 용의자는 전과기록이 있는 태드 마이클 노먼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저드를 쏜 다음 시내 버스 운전사 에릭 스타크를 쏘았고, 차량 탈취를 위해 또 다른 남성 한 명을 사살했으며 그 차량을 몰다가 충돌사고를 내 다른 남성 운전자 한 명까지 죽게 했다.
28일 공개된 킹 카운티 교도소 기록에 따르면 33세의 노먼은 살인, 강도, 폭행 혐의로 체포되어 복역했었다. 사건 당시 부상을 당했지만 경상이어서 병원에서 곧 퇴원했다.
이 날 시애틀 시내버스 운전자 에릭 스타크는 몸통에 총을 맞고도 버스를 몰아 이어지는 총격 속에서 12명의 승객들이 무사히 피할 수 있게 해 “영웅”으로 환영을 받았다. 승객들은 그가 임무를 끝까지 해냄으로써 “살아있게 돼서 기쁘다”며 찬사를 보냈다.
입원 중인 스타크는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운전사라도 그런 경우 신체적으로 가능하기만 하다면 그렇게 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니 더컨 시애틀 시장은 “부상을 입고도 그런 행동으로 많은 인명을 구한 영웅이다”라고 말했다.
【시애틀( 미 워싱턴주) =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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