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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23명 사망 美 토네이도, 시속 274km 강풍 동반…보안관 “생애 최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3-05 10:26
2019년 3월 5일 10시 26분
입력
2019-03-05 10:13
2019년 3월 5일 10시 13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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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23명 사망 美 토네이도, 시속 274km 강풍 동반…보안관 “생애 최악”/유튜브 캡처.
미국 앨라배마 주 동남부 리 카운티에 강력한 토네이도가 덮쳐 최소 23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CNN등 현지 언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기상당국은 토네이도가 이날 6단계 가운데 두 번째로 규모가 큰 EF-4급으로 더욱 발달했다고 밝혔다. 토네이도는 시속 170마일(약 274km/h)의 강풍을 동반했다.
리 카운티 검시관 빌 해리스 씨는 CNN에 “최소 23명이 사망했다. 그중 6명은 육안으로 신원을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시신이 훼손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사망자 중에는 6세, 9세, 10세 아동 3명도 포함됐다.
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3일 오후 앨라배마와 이웃한 조지아주에서 최소한 12건의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리 카운티의 제이 존스 보안관은 4일 기자회견에서 "누군가가 거의 거대한 칼을 들고 땅을 긁어낸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고 AP는 전했다.
그는 CNN과의 인터뷰에서는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큰 토네이도였다"며 "집이 있던 곳에 엄청난 양의 잔해가 쌓여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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