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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칼 빼들었다…미국 주춤하자 반격 본격화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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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5 07:31
2019년 3월 5일 07시 31분
입력
2019-03-05 07:29
2019년 3월 5일 0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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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사법당국 고소한데 이어 미국 정부도 고소
화웨이 홈피 갈무리
화웨이가 멍완저우(孟?舟) 부회장을 불법으로 감금했다며 캐나다 당국을 고소한데 이어 자사의 장비 배제를 명령한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본격적인 반격을 벌이고 있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4일(현지시간) 화웨이가 미국 정부가 정부기관에 화웨이의 장비를 쓰는 것을 금지한 것은 자유 경쟁을 위반한 것이라며 정식으로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도 3일 캐나다가 자신을 불법으로 감금했다며 캐나다 당국을 고소했다.
멍 부회장은 캐나다 출입국 관리사무소가 정식으로 체포되기 전까지 자신을 3시간 동안 불법으로 감금하고 심문했다며 출입국 관리사무소를 고소했다.
멍 부회장 측은 당시 캐나다 출입국 관리소가 정당한 절차 없이 자신의 짐과 통신기기 등을 검색하고, 3시간 동안 불법 감금했다며 출입국 관리소 직원 3명과 캐나다 검찰 총장을 각각 고소했다.
이 같은 행위은 화웨이가 미국과 본격적인 전쟁을 벌이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화웨이를 둘러싼 미중간의 분쟁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화웨이 장비를 이용하면 보안에 취약해질 수 있다며 정부 기관에 화웨이 장비 사용 금지 명령을 내렸다.
정부가 이 같은 조치를 취하자 미국의 주요 이통사인 AT&T와 버라이즌 등이 자발적으로 화웨이 장비를 배제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는 현재 지방의 중소 이통업체 이외에 화웨이의 장비를 쓰는 업체는 없다.
미국 정부는 더 나아가 캐나다에 부탁,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을 대이란 제재법 위반혐의로 전격 체포했으며, 동맹국들에게 화웨이 장비를 쓰지 말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동안 화웨이는 수세였으나 유럽의 주요국과 중동의 주요국이 잇따라 화웨이 장비 배제를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히며 반격의 실마리를 잡았다.
이에 따라 그동안 수세에 몰렸던 화웨이가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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