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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10대 칼부림 피해, 2년새 93% 증가…“기이한 현상”
뉴시스
업데이트
2019-03-04 18:51
2019년 3월 4일 18시 51분
입력
2019-03-04 18:50
2019년 3월 4일 1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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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17세 청소년들 잇따라 사망
사지드 자비드 영국 내무장관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10대 칼부림 사건과 관련해 경찰 관계자들과 만나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자비드 장관은 이들 사건들을 “무자비한 폭력”이라고 비난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지난 주 영국에서는 런던에 거주 중인 17세 소녀와 그레이터 맨체스터 지역에서 살고 있는 17세 소년이 또래가 휘두른 칼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연달아 발생했다.
자비드 장관은 “다양한 측면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무의미한 폭력을 막기 위해 사회적 단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영국 전역에서 젊은 이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 이를 지켜볼 수만은 없다”며 대책 마련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자비드 장관은 6일 경찰 당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BBC는 최근 2년간(2016~2018) 영국에서는 16세 이하 청소년이 칼에 찔리는 비율이 93%가 증가하는 등 기이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칼이나 날카로운 도구를 이용해 살해를 저지른 18세 이하 전과자는 2016년 26명에서 2018년 46명으로 77% 가까이 증가했다.
내무부의 무의미한 대책 마련을 두고도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내무부는 작년 10월 강력범죄에 대한 다양한 대응책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대책에는 2억 파운드(약 3000억원) 상당의 청소년 대책 기금, 약물 오용 등에 대한 검토 등이 담겨있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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