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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CEO “美, 자동차 관세, 수십억 유로 손실 유발”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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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1 16:01
2019년 2월 21일 16시 01분
입력
2019-02-21 16:00
2019년 2월 21일 16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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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관세부과시 연 3조원 이상 추가 비용 발생
헤르베르트 디스 독일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이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부과할 경우 수십억 유로 규모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디스 CEO는 21일(현지시간) 보도된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산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미국의 위협은 올해 유럽 자동차업체들에게 큰 걱정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시 한 번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것은 유럽과 미국 간의 관세 협상에 가깝다. 업계 스스로 문제를 풀 수 없어서 안타깝다”고 언급했다.
앞서 경영자문업체 에버코어ISI는 미국이 유럽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폭스바겐에 연간 25억 유로(약 3조2000억원)의 비용이 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회사 순이익의 13%에 달하는 수준이다.
디스 CEO는 이 추정에 대해 “최악의 경우 아마도 이것은 실제 수치와 가까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에 대한 우려도 정치적 불안정성을 키우고 있지만 미국의 자동차 관세에 비하면 큰 이슈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한편 독일의 이포(Ifo) 경제연구소는 최근 미국의 25%의 관세가 독일의 자동차 수출을 7.7% 위축시키고 판매가 184억 달러(약 20조7000억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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