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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17세 흑인소년 총기난사 사살 경관에 6년9월 징역 선고
뉴시스
업데이트
2019-01-19 15:40
2019년 1월 19일 15시 40분
입력
2019-01-19 15:39
2019년 1월 19일 15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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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서부 일리노이 주 법원은 18일(현지시간) 지난 2014년 시카고에서 차량 절도를 시도한 17세 흑인소년에 권총으로 16발을 쏘아 숨지게 한 경찰관에 대해 중형을 선고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 쿡 카운티 법원은 이날 라쿠안 맥도널드를 무차별 총기난사를 통해 사살, 살인죄 혐의를 받은 제이슨 반다이크(40)에 대해 징역 6년9월의 실형 판결을 내렸다.
반다이크는 작년 10월 배심원단에 의해 ‘2급 살인’의 유죄평결을 받았으며 징역 18~20년을 구형받았다.
쿡 카운티 법원은 전날에는 사건을 은폐한 혐의로 사법방해죄 등으로 기소됐던 반다이크의 동료 시카고 경찰관 3명에 대해선 무죄를 언도했다.
반다이크는 2014년 10월 시카고 남부 트럭 터미널에서 차량 절도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고서 경찰을 보고 달아나던 맥도널드에 권총을 난사해 절명하게 했다.
재판 과정에서 반다이크 측은 당시 맥도널드가 흉기를 들고 있었기 때문에 정당한 법 집행이라는 주장을 폈다.
반다이크는 맥도널드가 흉기를 버리라는 명령을 무시하고 자신에게 다가와 발포할 수밖에 없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반다이크가 쓰러진 맥도널드를 향해 격발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미국 사회에서는 사건에 대한 분노가 확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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