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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난성 고속도로서 22중 추돌사고…23명 사상
뉴시스
업데이트
2018-12-09 07:27
2018년 12월 9일 07시 27분
입력
2018-12-09 07:25
2018년 12월 9일 0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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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부 후난(湖南)성에 있는 고속도로에서 22중 추돌사고가 일어나 23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현지 당국이 9일 밝혔다.
후난성 고속경찰국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저녁 7시10분께 얼롄하오터(二連浩特)-광저우(廣州) 고속도로 이양(益陽)시 칭탕(淸塘) 구간에서 발생했다.
대형 트럭 등 차량들이 얼어붙은 노면을 달리다가 제동을 걸지 못해 줄지어 앞차를 들이받으면서 최소한 5명이 목숨을 잃고 18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가운데 한 명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크게 지장이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이번 대형 추돌사고로 인해 주변 고속도로 일대 사실상 교통마비 상태로 도로를 나올 수 있지만 진입은 전면 통제됐다.
후난성 고속경찰국과 안화(安化)현 정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합동으로 조사하고 있다.
【창사=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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