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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주 재검표 시간 걸릴 듯…후보들은 전쟁중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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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2 09:51
2018년 11월 12일 09시 51분
입력
2018-11-12 09:50
2018년 11월 12일 0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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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중간선거에서 가장 치열했던 플로리다주 상원·주지사 선거 재검표가 시작됐다. 하지만 마감기한 내 재검표가 물리적으로 어렵다는 지적과 함께 각종 소송도 맞물리면서 진흙탕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 선거감독관은 정해진 마감일인 15일 이내 재검표를 완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주 관계자는 “만약 마감일까지 재검표가 마무리되지 않는다면 그 시점의 결과가 그대로 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릭 스콧 공화당 상원후보 측은 “우리가 앞서고 있기 때문에 마감시한을 맞출 수 없다는 소식은 우리에게 나쁠 건 없다”며 “우리 후보로 당선이 확정될 것이다. 물론 민주당 측에서는 계속 소송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빌 넬슨 민주당 상원후보 측은 “상원, 주지사, 농업국장 3개 재검표를 마감시한 내에 모두 마칠 수 있을지는 회의적”이라면서도 “재검표의 신뢰도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후보들 간 신경전은 계속 고조되고 있다. 스콧 측은 넬슨에 대해 “선거 승리를 위해 사기를 치고 있다”고 비난하며 민주당 성향의 팜비치, 브로워드 카운티 선거 관계자를 포함한 3건의 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넬슨 측은 “모든 유권자들이 행사한 합법적 표를 다 열어봐야 한다”며 재검표가 완료되면 자신들이 승리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개표 결과에 의하면 스콧은 50.1%, 넬슨은 49.9%의 득표율을 기록, 두 사람의 표차는 0.2%포인트에 불과하다.
아울러 주지사 선거에서 공개적으로 패배를 인정한 앤드루 길럼 민주당 후보는 개표 막바지 표차가 0.4%포인트로 좁아지자 승복 선언을 철회했다. 길럼은 10일 “패배 인정을 철회하고 주민들의 투표 하나하나를 재검표할 것을 단호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1차 기계 재검표는 15일 오후 3시까지 종료돼야 한다. 이후 후보간 표차가 0.25%포인트 이하를 보이면 수작업으로 재검표가 시작된다.
이번 중간선거 결과에 대한 마감일은 20일이다. 새로운 상원의원들은 내년 초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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