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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베, 中과 ‘판다 외교’ 재개 나선다
동아일보
입력
2018-10-19 03:00
2018년 10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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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방중때 리커창에 대여 요청… 내년 시진핑 방일때 넘겨받을 듯
25일부터 3일간 중국을 방문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 회담하는 자리에서 자이언트판다를 대여해 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아베 총리의 이번 방중을 계기로 ‘판다 외교’를 재개할 방침이다. 일본 현직 총리가 국제회의 참석을 겸하지 않고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2011년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 이후 7년 만이다.
신문은 양국 실무진 간에 판다 대여에 관한 협의가 이미 진행 중이고 일본의 요청에 중국 측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내년으로 추진 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일본 방문 때 판다를 넘겨받기를 희망하고 있다.
아베 총리의 요청에 따라 새 판다가 일본으로 가게 되면 2011년 2월 중국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리리’(13·수컷)와 ‘신신’(13·암컷) 이후 7년 만이다. 도쿄 우에노 동물원에 있는 둘 사이에서 작년 6월에 태어난 ‘샹샹’(암컷)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양국 간 판다 외교는 1972년 두 나라 국교 정상화를 기념해 중국이 일본에 판다를 대여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중국이 판다 대여에 긍정적인 것은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도쿄=김범석 특파원 bsism@donga.com
#아베
#중국 판다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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