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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어린 손녀 자루에 넣어 발로 차고 돌리고…친 할머니의 충격적인 훈육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4-21 16:43
2017년 4월 21일 16시 43분
입력
2017-04-21 16:12
2017년 4월 21일 16시 12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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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릇을 고친다는 이유로 어린 손녀를 자루에 넣어 학대한 친 할머니의 훈육법이 충격을 자아낸다.
19일 북경보 등 중국 매체는 50~60대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어린 아이를 포대자루에 집어넣고 발로 차고 흔드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영상은 14일 중국 광둥성 롄장(Lianjiang)지역에서 촬영됐으며 여성은 자루 속에 갇힌 아이의 친 할머니다.
할머니는 아들 부부가 일을 나가있는 동안 집에 남은 어린 손녀를 돌보며 훈육을 명목으로 이같은 만행을 저질렀다.
공개된 영상에서 할머니는 아이를 포대자루에 넣어 입구를 묶고 발로 차서 넘어뜨리거나 손으로 이리저리 돌려댔다. 아이가 자루 속에서 겨우 몸을 일으켜 세우면 다시 넘어뜨렸다. 빠져나오려고 하면 더 강하게 자루를 묶었다. 모진 학대에 아이는 비명을 지르며 크게 울부짖었다.
친 고모로 알려진 또 다른 여성은 나중에 아이를 자루에서 나오게 한 뒤 "한번만 더 그러면 다리를 부러뜨리겠다"고 위협했다.
이 모습은 웨이보(중국 SNS)를 통해 외부에 알려졌고, 경찰은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할머니와 손녀가 롄장에 있는 '홍쟝'이라는 과일 농장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두 사람은 경찰에 "아이가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어 그 버릇을 고쳐주려 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주장한 '나쁜 습관'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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