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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하려 강에 몸 던진 여성, ‘뚱뚱’해서 목숨 건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2-28 14:41
2017년 2월 28일 14시 41분
입력
2017-02-28 14:09
2017년 2월 28일 14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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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스트
상하이스트
상하이스트
한 여성이 자살하기 위해 강물에 뛰어들었지만, 높은 체지방률 때문에 물에 잘 가라앉지 않아 목숨을 건졌다.
27일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광둥성 중산에서 한 여성이 삶을 끝내기 위해 강에 몸을 던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성이 물에 빠진 후, 지나가던 시민이 이를 목격하고 신고를 했다.
구조대원들은 현장에 도착 여성의 몸에 벨트를 채워 구조하려 했지만 벨트 크기가 맞지 않아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다. 이후 구조대원들은 긴 대나무 막대기를 이용해 여성을 물 밖으로 끌어냈다. 그리고 대기 중이었던 응급차가 여성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보도에 따르면 의료계 전문가는 "여성이 살게 된 이유는 특별히 높은 체지방률 때문"이라고 전했다. 지방은 물보다 밀도가 낮다. 즉 지방이 많고 근육이 적을 수록 부력이 커져 상대적으로 물에 더 잘 뜨게 된다.
한편 이 여성은 왜 자살 시도를 했는지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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