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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서 한인 3명 총격 피살, 현지 교민 “한국인 간 범죄 추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0-13 13:19
2016년 10월 13일 13시 19분
입력
2016-10-13 11:52
2016년 10월 13일 11시 52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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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한국인 남녀 3명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되면서 현지 교민과 관광객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필리핀 한인 3명 총격 피살 사건의 용의자가 아직 잡히지 않은 가운데 한국인 간 갈등에 의한 범행일 수 있다는 추정이 나왔다.
필리핀서 한인 3명 총격 피살, 현지 교민 “한국인 간 범죄 추정”
현지의 한국 교민단체 필리핀112의 이동활 대표는 13일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한국인들이 이렇게 일괄적으로 살해를 당한 것은 한국인 관계의 문제일 수도 있다고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현지인들이 한국인을 사살하고 하는 그런 경우는 별로 없다”며 “다른 쪽의 사업하는 한국인 간에 문제가 있지 않겠는가 이렇게 파악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필리핀에서 한국인 간에 문제가 생겨 청부살인 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필리핀서 발생한 한인 3명 총격 피살 장소인 앙헬레스에 대해 “한인타운에서 30~40분 정도 된다”며 “살해 후에 시신을 유기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외교부와 필리핀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필리핀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76㎞가량 떨어진 산페르난도 바콜로 북쪽 도로변에서 지난 11일 오전 7시 30분께 40∼50대 한국인 남성 2명과 여성 1명 등 한인 3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남성 한 명과 여성 한 명은 결박된 상태였고, 사망자 전원은 머리에 총상을 입은 상태였다.
필리핀 경찰은 한인 3명 총격 피살 사건과 관련해 아직 뚜렷한 단서를 잡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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