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수영·조정 선수 10명 리우올림픽 출전 금지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7월 26일 1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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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영연맹(FINA)과 국제조정연맹(FISA)은 26일 각각 7명과 3명의 러시아 선수들에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금지 조치를 내렸다.

FINA는 도핑 전력이 있는 4명 외에도 러시아의 국가적 도핑 사실을 폭로한 ‘맥라렌 보고서’에 이름이 거명된 3명의 선수도 리우 올림픽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7명의 명단에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율리아 예피모바도 포함됐다.

양 단체는 그러나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러시아 선수들에게 대해서는 올림픽 출전을 막지 않았다. 세계양궁연맹도 리우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러시아 선수 3명의 대회 출전을 승인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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