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학 강의실서 남교수-여학생 성관계…누리꾼들 “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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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24일 15시 09분


해당 영상 캡처
해당 영상 캡처
교수와 학생 사이로 추정되는 남녀가 대낮에 대학 내 강의실에서 성관계를 갖는 영상이 중국에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돼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현지 언론과 데일리메일, 미러 등 영국 언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중국 장쑤성 창저우 대학교의 한 강의실에서 촬영됐다.

이 학교 재학생이 휴대전화로 촬영한 성관계 영상은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빠른 속도로 확산됐다.

해당 영상에서 교탁 위에 누운 여성은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채 상대 남성과 성관계를 갖고 있다. 영상을 찍은 학생은 들키지 않으려 조심스럽게 복도 창문너머로 이 충격적인 장면을 촬영했다. 여성은 학생, 남성은 교수로 추정된다.

이에 일부 중국 누리꾼들은 “짐승 같다” “모든 사람이 ‘사람’이라고 불릴 자격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커지자 창저우 대학 측은 “현재 사건의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영상이 모두 사실로 밝혀질 경우 학칙에 따라 엄중히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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