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모델 겸 배우 제스 애덤스(25)가 화보 촬영 중 드론에 얼굴을 맞아 부상,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10일(이하 현지시간) 해당 사고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이 모델이 지난 7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말리부 해변에서 패션 화보 촬영을 하던 중 얼굴에 드론이 날아온 것을 피하지 못해 눈가 등에 상처가 생겼다고 보도했다.
미국 드라마 ‘커뮤니티(Community)’ 시즌6에 출연 중인 애덤스는 이날 바위 위에서 허벅지에 손을 얹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드론이 애덤스의 얼굴 쪽으로 다가왔고, 이를 깨닫지 못한 애덤스는 드론을 피할 겨를도 없이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드론은 이날 화보 소품으로 활용됐다.
애덤스는 이번 사고가 드론 조종자의 잘못으로 인한 것이 아니며 갑자기 불어온 바람 때문에 그것이 자신의 얼굴 쪽으로 갑작스럽게 날아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덤스는 눈가와 콧등에 찰과상 및 타박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도됐다.
그는 사고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처를 잘 드러낸 셀피 사진을 게재하면서도 “회복 중에 있다. 걱정해 준 팬들에게 고맙다”는 글을 남기며 팬들을 안심시키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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