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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문 열리며 2살 아이가 도로에 ‘뚝’…블랙박스에 포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03 21:54
2016년 3월 3일 21시 54분
입력
2016-03-03 19:00
2016년 3월 3일 19시 00분
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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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투브 화면 캡처
중국에서 고장 난 승합차 뒷문이 열리며 뒷좌석에 탄 어린아이가 도로 한복판에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중국 인민망에 따르면, 최근 장쑤(江蘇)성 우장(吳江) 시의 한 운전자가 신호등에서 신호 대기를 하던 중 자신의 앞 승합차에서 2살 난 아이가 떨어지는 것을 발견했다.
승합차 운전자는 아이가 떨어진 것을 모르고 그냥 출발했다. 놀란 아이가 바로 일어나 허둥지둥 차를 따라가 보지만, 얼마 못가 힘에 부친 듯 멈춰 섰다. 장소는 차량 통행이 잦은 사거리였다.
다행히 신호 대기를 하고 있던 뒤차 탑승자가 재빨리 내려 아이를 자신의 차에 태우고 다음 신호등까지 쫓아갔다. 아이는 승합차 운전자인 아이 할아버지에게 안전하게 인계됐다.
아이 할아버지는 “고장 난 뒷문 잠금장치를 그대로 둔 채 운전을 하다 사고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이 모든 상황은 뒤 차량의 블랙박스에 생생하게 기록돼 지난 주말 인터넷에 공개됐다. 성난 중국 누리꾼들은 손자를 어린이 카시트에 앉히지 않은 할아버지를 맹비난했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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