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셀카’ 384미터 빌딩 꼭대기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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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19일 0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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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하다. 간담이 서늘하다. 3명의 남자가 384미터 높이의 좁은 공간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다. 안전 장비도 없어 보인다. 보는 이들은 아찔하지만, 사진을 찍는 이들의 표정은 태연하고 태평하다. 무모하고 아찔한 셀카 촬영을 즐기는 것처럼 보인다

사진 속의 이들이 오른 곳은 중국 선전에 위치한 션힝 스퀘어이다. 높이는 384미터다. 사진 속의 이들은 ‘온 더 루프’. 즉, ‘지붕에서’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팀이다. 세계 곳곳의 철탑과 빌딩 꼭대기에 올라 사진을 촬영하는 이들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출신의 20대 청년들이다.

피라미드 꼭대기, 브라질 예수상 등에 올라 명성(?)을 떨친 이들은 최근 중국 선전에서 다시 한 번 무모한 사진 촬영에 나섰다. 그리고 그 결과를 영상으로 남겼다. 이들이 타워의 허가를 받고 철탑에 올라갔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들은 세상의 꼭대기에 맨몸으로 서겠다는 각오를 현실 속에서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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