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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공항 사흘째 폐쇄…잇따른 여객기 취소에 韓 관광객 발 묶여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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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5 14:49
2015년 11월 5일 14시 49분
입력
2015-11-05 14:46
2015년 11월 5일 14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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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공항 사흘째 폐쇄…잇따른 여객기 취소에 韓 관광객 발 묶여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이하 발리 공항)이 사흘째 폐쇄된 상태다. 인근 롬복섬의 린자니 화산폭발에 따른 화산재 때문이다.
발리 공항 폐쇄에 따라 5일 발리섬에는 한국인 신혼여행객과 관광객의 발이 묶여 있다. 발리 공항은 3일부터 폐쇄돼, 운영 재개가 6일 오전으로 미뤄졌다.
이에 따라 이날 인천에서 출발할 예정이던 여객기가 취소됐다. 발리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여객기 역시 취소된 것.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인천과 발리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날 저녁 출발하고 돌아오는 여객기를 취소했다. 이날 발리로 가는 예약자는 256명, 발리에서 돌아오는 예약자는 266명으로 집계됐다.
아시아나항공도 여객기를 취소한 상태. 발리행과 인천행 여객기 두 편의 예약자 각각 24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이미 운항을 취소하고 예약자들에게 전화와 문자로 상황을 전했다.
이번 사태와 같은 천재지변으로 인한 예약 취소와 변경에는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한편, 발리에서는 지난 7~8월 여름휴가 절정기에 라웅 화산의 화산재 분출로 4차례 공항이 폐쇄된 바 있다.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지진의 90%가 일어나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조산대 상에 있으며 화산수도 130개로 많다. 이에 화산 분출로 인한 항공기 운항 중단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발리 공항 폐쇄. 사진=발리 공항 폐쇄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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