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이용자 15억명… 온라인 인구 절반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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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명 매일 접속… 매출 39% 증가
모바일 광고시장 놓고 구글과 경쟁

페이스북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운영체제(OS)를 꺾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는 정보기술(IT) 서비스 자리에 올랐다고 CNN머니가 29일 밝혔다. CNN머니는 “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한 달에 한 번이라도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사람은 전 세계 온라인 인구의 절반인 15억 명으로 1년 전보다 13% 늘어났다”고 전했다. 또 페이스북에 매일 들어오는 이용자는 9억6800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 증가했다. 페이스북은 이날 2분기 매출이 40억4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 늘었다고 발표했다.

페이스북 매출의 76%는 모바일 광고로 벌어들인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페이스북의 모바일 광고 매출이 큰 비중을 차지한 것에 대해 “모바일 사용자들이 페이스북에서 하루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쓰고 있는지에 대해 광고주들이 주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이 현재 글로벌 모바일 광고시장을 장악한 구글의 경쟁자로 부상했다고 WSJ는 전했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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