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각) 미국 정부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이하 사드)의 한반도 영구 주둔까지 고려한다고 언급했다.
프랭크 로즈 미 국무부 차관보는 이날 워싱턴D.C. 의 레이번 의원회관에서 정책연구기관 한미연구소(ICAS)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사드는 러시아나 중국의 광범위한 전략적 능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서 “사드가 한국에서 가동된다면 전적으로 북한의 미사일에 대처할 방어용 무기체계가 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비록 우리가 한반도에 사드 포대의 영구 주둔을 고려하곤 있지만 우리는 최종결정을 하지 않았고 한국 정부와 공식 협의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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