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개기월식 관측 행사… 오후 8시 54~ 9시 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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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3일 1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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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관측 행사 때 개기월식 장면. 동아일보DB
2011년 관측 행사 때 개기월식 장면. 동아일보DB
‘개기월식 관측 행사’

경북대가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 천문현상을 볼 수 있는 ‘개기월식 공개 관측 행사’를 4일 경북대 제2과학관에서 열린다.

이번 개기월식 관측 행사는 지난해 10월 8일 이후 반년 만이다.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관측 가능한 개기월식은 3년 후인 2018년 1월에 볼 수 있다.

이날 행사는 4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경북대 제2과학관 옥상 및 주차장에서 열린다.

이번 개기월식은 오후 7시 15분부터 달이 점점 가려지는 부분식이 시작되고 달이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식은 오후 8시 54분부터 9시 6분까지 12분간 진행된다.

개기월식 공개관측회에는 스크린과 빔 프로젝터를 이용, 월식의 진행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감상 할 수 있다.

또한 소형 망원경을 이용, 육안으로 달을 관측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달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이외 달뿐만 아니라 돔 망원경을 통해 목성도 관측 가능하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방문객들은 시작 시간인 오후 7시에 맞춰 경북대 제2과학관으로 오면 도우미 학생들의 안내를 받으면 된다.

행사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경북대 천문대기과학과 홈페이지의 일반인을 위한 공개관측 게시판(http://hanl.knu.ac.kr/obs)에 안내됐다.

단 날씨가 흐리거나 우천 시 행사가 취소될 수 있어 천문대기과학과 홈페이지 게시판 확인 또는 전화(053-950-6360) 연락 후 방문 가능하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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