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판매가격, OECD 21개국 중 스웨덴 이어 2위 해당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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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19일 1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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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케아 광명 매장. 동아일보 DB
사진=이케아 광명 매장. 동아일보 DB
‘이케아 판매가격’

이케아 판매가격이 논란이다.

한국에서 판매되는 이케아 판매가격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1개국 중 스웨덴 다음으로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소비자연맹이 지난 19일 이케아 49개 동일제품 판매가격을 비교한 결과, 한국 이케아의 경우 44개 제품이 OECD 평균보다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8개 가격은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비싸게 책정됐다.

한국 이케아 가구 판매가격은 OECD 21개국 중 스웨덴에 이어 2위에 해당한다. 스웨덴 기업인 이케아는 자국 이외 국가 가운데 한국에서 가장 비싼 가격으로 제품을 팔고 있었다는 것이다.

조사에 의하면 ‘0’의 값에 가까울수록 평균에 가깝다는 의미인데 1을 넘긴 나라는 스웨덴과 한국 뿐이다. 3위를 기록한 호주는 0.79을 기록했고 영국 0.56, 프랑스 0.36, 미국 0.33 등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편이었다.

이케아 피에스 2014 수납테이블(색상 멀티컬러)의 경우 한국에서는 12만9000원에 판매되지만 OECD 평균 가격은 8만1197원으로 절반 수준으로 알려졌다.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이케아 제품 가격대가 비아시아 권역보다 높았다. 이케아의 49개 제품 가운데 39개 제품이 아시아에서 가장 비싸게 판매됐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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