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이틀째, 국제사회 수색 작업에 동참…‘한국인 3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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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29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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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여객기. 출처= YTN 방송 갈무리
에어아시아 여객기. 출처= YTN 방송 갈무리
‘에어아시아 여객기’

한국인 3명을 포함해 162명을 태운 에어아시아 소속 QZ8501 여객기가 인도네시아 자바해 상공에서 실종된 지 이틀째가 됐다.

이에 29일 인도네시아와 한국 등 관련국들은 전방위 수색 작업에 나섰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날 오전 6시(현지시각)부터 실종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벨리퉁섬 인근에 대한 항공 수색 작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은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의 말을 빌려 이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수색을 주도하는 인도네시아는 이날 선박 12척과 헬기 3대를 비롯한 공군기 5대, 군 함정 등을 동원해 육상과 해상에서 대대적인 수색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도 군 초계기 파견을 추진 중인 가운데 미국과 호주, 인도, 영국 등도 수색에 동참하거나 관련 전문가 파견 등으로 힘을 보탤 의사를 밝혔다.

앞서 에어아시아는 성명을 내고 QZ8501 여객기가 현지 시각 28일 오전 7시 24분(우리 시간 8시 24분)쯤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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