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 가장 비싼 사진 ‘팬텀’, 낙찰가 71억 331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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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15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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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가장 비싼 사진(사진=DPREVIEW)
세계서 가장 비싼 사진(사진=DPREVIEW)
세계서 가장 비싼 사진으로 호주 사진작가 피터 릭의 풍경사진 작품 ‘팬텀’(Phantom)이 새롭게 등극했다.

복수의 외신을 종합하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경매에서 호주의 저명한 풍경 사진작가 피터 릭의 작품 ‘팬텀’이 650만 달러(약 71억 3310만 원)에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애리조나주에 있는 앤털로프 캐니언에서 촬영된 사진이 세계서 가장 비싼 사진에 오른 셈이다.

세계서 가장 비싼 사진을 구매한 사람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개인수집가로 알려졌다.

세계서 가장 비싼 사진의 촬영 장소 앤털로프 캐니언은 그리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진작가들이 ‘눈과 마음, 영혼에 축복을 내리는 곳’이라 극찬해 마지않는 곳으로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자연 절경 중 하나다.

피터 릭은 외신 인터뷰에서 “내 모든 사진의 목적은 자연의 힘을 찍어 그 이미지를 통해 격정이 느껴지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연에서 발견된 어떤 질감과 윤곽은 흑백사진에서 아름다움을 준다”면서 “대조적인 빛과 어둠의 공간이 주는 강렬함은 놀랍지만, 이는 내가 만들어낸 대부분의 강력한 이미지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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