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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프리카 기린 멸종 위기, 개체수 40% 감소… 밀렵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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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4-12-08 09:54
2014년 12월 8일 09시 54분
입력
2014-12-08 09:52
2014년 12월 8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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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기린 멸종 위기’
아프리카 기린이 멸종 위기에 놓였다.
지난 3일(현지시각) 영국의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지난 15년 간 아프리카 기린의 개체수가 40%나 감소해 멸종 위기에 처했다”고 전했다.
IUCN(세계자연보전연맹) 발표자료에 따르면 아프리카에 서식하고 있는 기린은 지난 15년 동안 40%나 줄어 현재 8만 마리도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9년 14만 마리의 개체수에서 6만 마리가 사라졌다.
전문가들은 기린 멸종 위기의 원인을 밀렵에서 찾았다.
런던동물원의 노엘 캠펠 박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아프리카에서 밀렵꾼들은 기린을 손쉬운 고기 공급원으로 여기고 있다”면서 “상아를 위해 코끼리 사냥하는 무장 밀렵꾼들에게 기린은 손쉬운 목표물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린도 이미 멸종 위기에 직면한 검은 코뿔소와 마운틴 고릴라, 아프리카 코끼리와 함께 비슷한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아프리카 기린 멸종 위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프리카 기린 멸종 위기, 기린 불쌍하다” , “아프리카 기린 멸종 위기, 충격적이다” , “아프리카 기린 멸종 위기, 정말 안타깝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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