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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미국인 기자 참수 “왜 내가 목숨으로 치러야 하나”… 세번째 희생자도 지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03 11:01
2014년 9월 3일 11시 01분
입력
2014-09-03 10:46
2014년 9월 3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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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 미국인 기자 참수 “왜 내가 목숨으로 치러야 하나”
이라크 수니파 무장단체인 IS가 미국인 기자 참수 두 번째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일 IS는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를 참수했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달 20일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 참수 영상을 공개한지 12일 만이다.
영상 속 IS 대원은 “오바마, 당신 때문에 또 한 명의 미국인이 목숨을 잃었다. 미군이 계속 우리를 공습하는 이상 우리는 계속해서 미국인들을 살해할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라”라며 참수이유를 밝혔다.
영상에 등장한 스티븐 소트로프는 참수당하기 전 카메라를 향해 “당신들은 내가 누구이고 내가 여기 왜 있는지를 알 것”이라며 “미국의 이라크전 개입에 따른 대가를 왜 내가 목숨으로 치러야 하느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트로프는 지난해 8월 납치됐다. 앞서 폴리 기자의 참수 영상이 공개됐을 때 다음 희생자로 지목된 바 있다.
젠 사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 정보당국이 영상 분석 중”이라고 언급하면서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야만한 살인이며 역겨움을 느낀다” 고 비난했다. 또 IS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광범한 연합구축을 서둘러야한다고 강조했다.
IS 미국인 기자 참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IS 미국인 기자 참수, 유가족들의 슬픔은 말로 표현 못 할듯 합니다” “IS 미국인 기자 참수, 무고한 희생자들은 무슨 죄죠” “IS 미국인 기자 참수, 안타깝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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