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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치료 실험약물, 미국인 환자 두 명 증상 호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05 15:55
2014년 8월 5일 15시 55분
입력
2014-08-05 13:36
2014년 8월 5일 13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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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보도영상 캡쳐
에볼라 치료 실험약물
에볼라 증상을 보인 미국인 환자 두 명이 에볼라 치료 실험 약물 투여를 받은 후 증상이 호전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4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서아프리카에서 기독교 선교활동 중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미국인 환자 2명이 실험용 에볼라 치료제를 투여받았다”며 “두 환자의 상태가 호전돼 본국 송환이 가능해졌다”고 보도했다.
CNN은 “‘ZMapp’으로 불리는 이 약물은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효능을 보았으며, 이 약물이 에볼라 환자들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생물약제조회사인 Mapp사(社)는 이 에볼라 치료 실험약물을 에볼라에 감염된 원숭이 8마리를 대상으로 투여해 효능을 확인했다. 감염 24시간 내 이 약물을 투여 받은 원숭이 4마리는 물론 48시간 내 투여 받은 나머지 4마리 모두 생존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은 약물을 인체에 직접 투여한 것은 아주 이례적”이라면서 “이는 치료 방법이 한계에 봉착했을 때 임상시험 약물의 사용을 예외적으로 승인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동정적 사용’ 규정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높은 급성 열성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최근 서아프리카에서 전 세계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한편, 에볼라 치료 실험약물 소식에 누리꾼들은 “에볼라 치료 실험약물, 호전돼 다행이다”, “에볼라 치료 실험약물, 너무 걱정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에볼라 치료 실험약물. 사진=YTN 보도영상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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