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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한 반에 20명 쌍둥이 “쌍둥이끼리 반바꾸기 수업 차단 위해?”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03-17 11:44
2014년 3월 17일 11시 44분
입력
2014-03-17 10:51
2014년 3월 17일 1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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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한
반에 20명 쌍둥이
한 학급에 20명의 쌍둥이가 있는 학교가 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위치한 초등학교에 한 반에 쌍둥이 10쌍, 총 20명이 공부하고 있다는 사실에 전해져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한 반의 총 인원 22명 가운데 2명을 제외한 20명(10쌍)이 쌍둥이라고 한다..
이 지역이 쌍둥이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렇게 많은 쌍둥이가 한 반에서 공부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이같이 한반에 10쌍의 쌍둥이를 배정한 이유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서라고.
그러나, 가르치는 선생님의 입장에서는 난감하기 짝이없다.
담임을 맡고 있는 쉬 페이 교사는 “교복까지 입어서 처음엔 구분이 불가능 했다”고 하소연했다. 하지만 시간이 어느 정도 흘러 쌍둥이 반 담임선생님은 “서서히 작은 차이를 발견 하고 있다”며 “쌍둥이들 때문에 재미있는 일도 많이 생긴다”고 웃었다.
한 반에 20명 쌍둥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한 반에 20명 쌍둥이, 선생님이 엄청 똑똑해야할듯”, “한 반에 20명 쌍둥이, 쌍둥이끼리 반바꾸기 수업은 못하겠다”, “한 반에 20명 쌍둥이, 교복에 표시해둬야 할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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