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아이들 위해 러닝머신위에서 24시간...기네스 기록 수립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3월 11일 1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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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 경화증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24시간동안 러닝머신에서 뛴 마라토너가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각) 외신은 스페인 마라토너 ‘미겔 카포’가 24시간 달리기로 기네스 기록을 세웠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의 기록이 더 주목을 받는 이유는 이 도전이 다발성 경화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의 일환이기 때문이다.

미겔 카포는 오후 6시부터 뛰기 시작해 다음날 오후 6시가 돼서야 달리는 것을 멈췄다.

그는 24시간동안 총 247.5km 달려 세계 기록을 수립했다.

카포의 도전으로 모아진 성금은 전액 다발성 경화증 환자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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