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비상사태 휴교령, 46cm 폭설-사망자 16명 발생…체감온도 ‘영하 60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6일 1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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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비상사태 휴교령
북미 비상사태 휴교령

북미 비상사태 휴교령, 46cm 폭설-사망자 16명 발생…체감온도 '영하 60도'

북미 비상사태 휴교령

북미 지역이 기록적인 한파로 대규모 휴교령이 내려지는 등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최근 미국 동부와 중서부,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는 최고 46cm에 이르는 폭설이 쏟아졌다.

이후로도 영하 20-30도 안팎의 한파가 계속되면서 미국 전역에서 무려 16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항공기도 2800여편이 지연되고, 2300여편이 취소됐다. 뉴욕-뉴저지 등 동부 주 정부들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휴교령을 내린 상태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캐나다 북부의 차가운 극소용돌이가 이례적으로 남하하면서 한파가 시작됐다. 최저 기온은 영하 35도"라면서 "체감온도가 영하 60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5분 이상 맨살이 노출되면 동상의 위험도 있다"라고 가급적 외출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북미 비상사태 휴교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북미 비상사태 휴교령, 영하 60도라니 엄청나다", "북미 비상사태 휴교령, 완전 현실 설국열차네", "북미 비상사태 휴교령, 애들은 휴교가 아니라 대피시켜야하지 않나", "북미 비상사태 휴교령, 빙하기가 따로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북미 비상사태 휴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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