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골적인 성행위 퍼포먼스로 논란에 휩싸인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가 약혼자인 영화배우 리암 헴스워스와 결별 위기에 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리암 헴스워스(23)가 약혼녀인 마일리 사이러스(20)와의 이별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암 헴스워스의 한 측근은 "리암 헴스워스가 이별을 준비 중이며, 사이러스와 깨끗하게 정리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또 다른 소식통은 리암 헴스워스가 최근 마일리 사이러스의 퍼포먼스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마일리 사이러스는 지난달 25일 뉴욕 브루클린 바클리 센터(the Barclay's Center in Brooklyn, New York)에서 열린 '201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13 Video Music Awards·2013 MTV VMA)에서 가수 로비 시크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미며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선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논란을 일으켰다.
이와 관련, 마일리 사이러스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공연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으나 누리꾼들과 일부 팬들은 그의 퍼포먼스에 선정적이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US위클리는 소식통을 인용, 현재 두 사람이 아직 사이러스의 로스앤젤레스 자택에 함께 살고 있지만, 연인이라기보다는 룸메이트처럼 지내며 각방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마일리 사이러스와 리암 헴스워스는 지난 2009년 영화 '라스트 송'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해 3월 약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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