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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성 경매 브라질 여대생 “감독에게 사기당해…난 아직 처녀”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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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1 17:16
2013년 7월 11일 17시 16분
입력
2013-07-11 16:12
2013년 7월 11일 16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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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허핑턴포스트 홈페이지
지난해 자신의 처녀성을 인터넷 경매에 올려 센세이션을 일으킨 브라질 여대생이 "모든 것은 사기"였으며 자신은 여전히 "처녀"라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 미국 허핑턴 포스트는 지난해 10월 인터넷 옥션에 자신의 처녀성을 팔겠다고 올렸던 카타리나 미글리오리니(21)와의 이메일 인터뷰를 실었다.
미글리오리니는 "경매를 주관한 호주 영화감독 저스틴 시슬리에게 속아 돈 한 푼 못 받았으며, 낙찰자도 허구일 가능성이 높다"며 "난 사기 사건의 희생자다. 감독은 나뿐 아니라 여러 사람을 속였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처녀성 경매를 소재로 한 '버진스 원티드(virgins wanted)'라는 다큐멘터리를 찍는 대가로 영화매출의 20%와 처녀성 경매 낙찰액 전액을 받기로 했다.
실제로 당시 경매에는 수많은 남성이 응모했으며 '나츠(Natsu)'라는 53세 일본인이 78만 달러(한화로 약 8억7500만원)를 써내 낙찰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글리오리니는 나츠와 호주 시드니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했으나, 이 일은 성사되지 않았다. 그는 "시슬리가 호주 여행 경비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시슬리는 "미글리오리니가 여배우로서 체결한 계약을 위반했다"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글리오리니는 "시슬리 감독이 언론의 관심을 이용하는 게 프로젝트에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해서 경매에 동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허핑턴 포스터는 미글리오리니는 나츠가 실재 인물이 아니라고 믿고 있다며 그는 자신이 아직 처녀라는 점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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