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하철 ‘알몸 아이패드 女’에 네티즌 경악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23일 15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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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지하철에서 여성 승객이 알몸인 상태로 아이패드 게임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22일 중국 뉴스·정보 사이트 온바오닷컴에 따르면 우환 지역에 있는 지하철에서 한 여성이 입고 있던 옷을 모두 벗어버리고 나체로 아이패드를 꺼내 게임을 즐겼다.

당시 지하철에 탄 승객들은 이 여성의 기이한 행동을 보고 경악했다. 한 승객이 이를 사진으로 찍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올리면서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사진에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여성이 좌석에 앉아 무릎 위에 아이패드를 올려놓고 열중하고 있다. 이 여성의 정확한 신상은 알려지지 않았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여자가 바오퉁사에서 광구 쪽으로 가는 지하철을 탔을 때는 민소매 원피스 차림이었는데 나중에는 옷을 벗어던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하철에서 아이패드 게임을 하면서 고함을 지르고 욕설을 하는가 하면, 아이패드를 집어 던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 사진을 본 중국 네티즌들은 "무섭다,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어떻게 나체로 지하철을 탈수 있는지", "놀랍다는 말밖에는 할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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