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젠틀맨’ 빌보드 순위 5위에서 26위로 하락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2일 05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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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싸이의 신곡 '젠틀맨'이 미국 빌보드 핫 100차트에서 21계단 하락해 26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매거진인 빌보드 비즈는 1일(현지시간) 프리뷰를 통해 "'젠틀맨'이 전주보다 21계단 떨어진 26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젠틀맨은 2주 전 12위로 핫 100에 진입해 지난주 5위까지 상승했으나, 이번 주 26위로 순위가 크게 하락한 것.

하락 원인은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이었다. 빌보드 비즈에 따르면 '젠틀맨'의 스트리밍 건수는 470만 건으로 66% 줄어, 스트리밍 부문 1위에서 6위로 하락했다. 음원 판매량 역시 3만 6000 건으로 50% 가량 준 것으로 나타났다. 라디오 방송 횟수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빌보드는 설명했다.

'젠틀맨'의 유튜브 조회 건수는 전세계적으로 2억5000만 건이 넘지만 미국 내 조회수만 포함하는 점도 순위 상승에 실패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한편, 본격적으로 미국 프로모션에 나선 싸이는 오는 3일 뉴욕 록펠러센터 앞에서 진행되는 NBC의 생방송 '투데이쇼'에 출연해 히트 곡 '강남스타일'과 '젠틀맨'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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