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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보시라이 아들까지 형사 처벌 가능성”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9-30 17:07
2012년 9월 30일 17시 07분
입력
2012-09-30 11:51
2012년 9월 30일 11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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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언론 "돈세탁·이권개입 연루 의혹"
보시라이(薄熙來) 전 중국 충칭(重慶)시 당서기가 그의 아들 보과과(薄瓜瓜)와 함께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보시라이의 가족이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 때문이다.
30일(현지시간) 중국 언론은 중국 중앙기율검사위의 보시라이 범죄 조사 결과에 '가족이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 부분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언론은 아들 보과과가 돈세탁 등에 관여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보시라이의 부인 구카이라이(谷開來)는 영국인 사업가 닐 헤이우드를 독살한 혐의로 사형유예 판결을 받았다. 보과과는 헤이우드에게 중국 부동산 프로젝트를 소개해주는 브로커 역할을 하면서 중국 내 이권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중국 언론은 이번 사건이 지도부 교체를 앞두고 중국 최대 정치사건으로 주목받고 있어 명확한 증거가 확보된다면 처벌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은 중국 지도부가 과거 수십 년간 정치투쟁의 결과로 인해 자녀 등에게는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하는 관행을 보여 왔다는 측면에서 보과과가 처벌을 피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차기 중국 최고지도부 진입을 노리던 보시라이는 사건 발발 7개월 만에 공산당에서 퇴출됐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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