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네타 美국방 ‘중재 순방’… 16일부터 日-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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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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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과 만날지도 관심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영유권을 둘러싸고 중국과 일본의 영토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사진)이 16일부터 22일까지 일본 중국 뉴질랜드 등 아시아 순방길에 나서 주목된다. 그가 중-일 갈등에 어떤 중재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14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패네타 장관은 먼저 일본에 들러 모리모토 사토시(森本敏) 방위상, 겐바 고이치로 외상 등과 회담을 갖고 최근 영토 분쟁으로 인한 한국 중국 일본 간의 갈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패네타 장관은 당초 이달 중순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중-일, 한일 간의 대립이 격화돼 중국 방문 전 일본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양국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패네타 장관은 이어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열흘 넘게 공개 석상에서 모습을 감춘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과 만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쿄=배극인 특파원 bae2150@donga.com
#패네타#중재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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