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cm괴물 지렁이, “뱀인 줄 알았는데...”

▲동영상=50cm 괴물 지렁이, “뱀인 줄 알았는데...”

‘50cm 괴물 지렁이’ 사진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관영 CCTV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 "괴물 지렁이"는 윈난성 빈촨현 산림 공무원 리 지웨이 씨가 지난달 30일 집 뒷마당 배수로에서 발견했다.

그는 "처음엔 뱀인 줄 알았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엄청나게 큰 지렁이 였다"고 밝혔다. 이웃주민들은 신기한 구경거리를 보려고 그의 집으로 몰려들었다.

50cm 괴물 지렁이. CCTV 영상캡쳐.

관련 자료에 따르면 다 자란 지렁이는 몸길이 10mm부터 3m까지 있다. 하지만 중국에서 이 정도 크기의 지렁이가 발견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생물학자들이 이 지렁이가 어떻게 이렇게 크게 자랄 수 있었는지 연구할 계획이라고 CCTV는 전했다.

‘50cm 괴물 지렁이’를 접한 누리꾼은 ‘돌연변이 아닌가?’, ‘이것도 방사능 때문인가?’, ‘역시 중국이었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