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주가 거품? 상장 다음날 11% 폭락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5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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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주가가 상장 이틀 만에 11%나 폭락하면서 공모가격이 지나치게 과대평가됐다는 분석이 잇따랐다.

21일 미국 나스닥시장에선 페이스북 주가가 상장일인 지난주 금요일(18일)보다 10.99% 하락한 34.04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13% 넘게 떨어지기도 했다. 상장 첫날엔 38달러에서 45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38.23달러로 마감해 공모가인 38달러를 간신히 지켰지만 하루 만에 폭락세를 면치 못한 것.

증시 주변에선 페이스북 주가가 고평가됐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우선 기업 이익에 비해 주가가 지나치게 높게 산정됐다는 것이다. 기업 역사가 짧고 광고수익 모델이 검증되지 않은 점도 논란거리다.

워싱턴=최영해 특파원 yhchoi65@donga.com
#페이스북#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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