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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속 진주 발견, “삼켰으면 어떡할 뻔 했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2-28 18:59
2012년 2월 28일 18시 59분
입력
2012-02-28 18:24
2012년 2월 28일 1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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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ISTV
‘시트콤에서나 생길법한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면 어떤 기분일까?’
지난 26일(현지시각)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콜롬비아 현지 방송사 WISTV는 “파멜라 레비라라는 여성이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던 중 피자 속에서 진주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비는 지난 15일 밤 한 식당에서 굴이 들어간 피자를 먹다 진주를 발견했다고 한다. 그는 “이가 부러진 줄 알고 고소할 건수가 생겼다고 착각했었다”며 “입에서 이물질을 꺼냈는데 BB탄처럼 동그란 모양이었다”고 말했다.
식당 주인인 제프 헬스레이는 “갑자기 레비가 이상한 표정을 지어서 그를 쳐다봤더니 입에서 진주를 꺼냈다”고 밝혔다.
레비는 “어렸을 때 굴에서 진주를 발견했다는 뉴스는 들어봤지만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 일이 실제로도 벌어지는구나”, “피자 만든 사람은 눈 앞에서 진주를 놓친 거야?”, “피자집 골든벨 울렸을 듯” 등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과 함께 부러움(?)을 내비쳤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트위터 @joonam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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