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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4대 미녀’ 등장… “신종 호객행위 아닐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2-17 11:43
2012년 2월 17일 11시 43분
입력
2012-02-17 11:27
2012년 2월 17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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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대판 4대 미녀(출처= 광명왕)
“도대체 너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중국에서 현대판 ‘4대 미녀’가 등장, 황당한 구걸로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중국의 광명왕은 지난 15일 “‘4대 미녀’로 불리는 여성 4명이 지하철에서 자신들의 신혼방을 구걸해 눈길을 끌었다”고 전했다.
해당 사진은 14일 저녁 ‘OUT_***’라는 네티즌이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밤 늦은 시간 역 통로에 아름다운 미녀’라는 제목으로 올린 것.
사진 속 여성들은 중국 고대 복장에 머리 장식까지 한 채 지하철 바닥에 앉아 손에는 주전자, 부채, 비파 등을 들고 있는 모습.
해당 사진은 커뮤니티와 SNS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퍼졌으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도대체 왜?”라는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최초로 사진을 게재한 왕 씨(26)는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야근을 하고 집에 가는데, 밤 늦은 시간에 화장을 진하게 한 여성 4명이 그런 모습으로 앉아 있어 놀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나이는 20대 정도로 보이고, 그들의 옆에는 노트북에서 작은 고대 음악 소리가 흘러나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들 앞에는 ‘신혼방 구함’이라는 글자가 쓰여 있는 종이가 있었다. 게다가 ‘즐겁지 않으면 시집가지 않겠다’, ‘전망이 별로면 시집가지 않겠다’는 조건도 함께 적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일부 남성들은 “나랑 같이 가자~ 오빠 집 있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일부 시민들은 “도대체 뭐하는 사람이냐”고 물었지만 그들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고 한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도대체 요즘 젊은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사는 걸까?”, “왜 돈을 벌려 하지 않고, 남에게 빌붙어 살려고 하는가” 등 비난했다.
또한 일부 네티즌들은 “가게 홍보하는 하나?”, “정신 병원에서 탈출한 것 아니냐”라고 비꼬기도 했다.
이와 중에 한 네티즌은 “중국 4대 미녀네. 양귀비, 왕소군, 초선, 서시!”라고 말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작년 10월 중국의 허난성에서는 자신을 송나라에서 온 사람이라 주장하는 미녀가 거리에서 국화를 비싼 값에 팔고 있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中 송나라 미녀 거지’ 기사 보러가기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giyomi_hyesh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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