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잔해 태평양-북미에 떨어진듯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9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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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 대기연구위성(UARS)이 24일 오후(한국 시간) 지구에 추락했으나 인명 및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무게 5.7t으로 2005년 임무를 마친 뒤 ‘우주 쓰레기’로 지구 궤도를 떠돌고 있던 이 위성은 30여 년 만에 지구에 추락한 가장 큰 우주 물체로 기록됐다.

▶본보 20일자 A20면 참조
A20면 “주말 ‘인공위성 날벼락’ 주의하세요”


NASA는 이 위성이 이날 대기권에 진입해 산산조각이 난 뒤 태평양 또는 북미 서부 지역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추락 시점은 그리니치표준시(GMT)로 24일 오전 3시 23분∼5시 9분(한국 시간 24일 낮 12시 23분∼오후 2시 9분) 사이로 파악됐다.

NASA는 “정확한 추락 시점과 장소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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