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주요 정보기술(IT) 업체들 중에 직원들의 나이가 가장 젊은 기업은 페이스북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연봉 비교 사이트인 ‘페이스케일(payscale)’이 아마존닷컴, 애플, 델, 페이스북, 구글. HP, IBM, 인텔, 마이크로소프트(MS) 등 9개 주요 IT 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페이스북 직원들의 연령 중앙값(데이터 값을 크기 순서로 나열할 때 가장 중앙에 있는 값)은 26세로 가장 어렸다. 페이스북은 여성 직원의 비율에서도 33%로 25% 내외인 다른 기업보다 높았다.
일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9개 기업이 모두 높은 편이었고 특히 아마존닷컴과 애플, 페이스북, 구글 직원들의 만족도가 더 높았다. 그러나 9개 기업 모두 직원들의 스트레스 수준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점 만점의 스트레스 수준에서 아마존닷컴과 페이스북은 4점을, 나머지 기업들은 3점을 기록했다.
초봉은 MS가 8만6900달러(약 9389만 원)로 가장 많았고, 구글이 8만2600달러(약 8924만 원)로 뒤를 이었다. 가장 적게 받는 곳은 애플(4만3100달러), 델(5만3700달러), 페이스북(5만9100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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