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이모저모]“개 먹지 말아야”… “왜 개만 안되나” 中 논쟁 후끈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19일 03시 00분


중국에서 개고기 식용 논란이 뜨겁다. 18일 AFP통신에 따르면 16일 개 500마리가량을 태우고 허난 성의 보신탕집으로 이동하던 트럭을 동물애호단체 회원들이 막아섰다. 15시간의 대치 끝에 화물주는 실비를 보상해주면 개들을 죽이지 않겠다고 약속했고 한 동물애호단체가 11만5000위안(약 1900만 원)을 지급해 개들을 구했다. 인터넷엔 400만 건이 넘는 의견이 올라왔다. ‘인간의 친구’인 개 식용을 비난하는 글이 다수지만 “소 돼지는 괜찮고 개고기만 문제 삼는 논리적 근거가 뭐냐”는 반론도 적지 않다.
■ 아파트 한 채가 2415억원… 런던서 세계 최고가 거래


영국 런던 도심 공원 하이드파크가 내려다보이는 아파트 한 채가 2007년에 1억3640만 파운드(약 2415억 원)에 팔렸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8일 보도했다. 공동주택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비싸다. 3개 층으로 이뤄진 2300m² 크기의 이 아파트 구입자는 우크라이나인으로 모두 현금으로 냈으며, 6000만 파운드(1062억 원)를 더 들여 실내 공사중이다. 미국에선 센트럴파크가 내려다보이는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560m²)가 지난달 3000만 파운드(531억 원)에 팔렸다.

신나리 기자 journ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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